[고도원의 아침편지] 몸이 하는 말
출처 : http://www.godowon.com/last_letter/view_letter.gdw?no=2386
이사를 하고 아직은 익숙하지 않는 환경이라 그런지 잠을 설치게 되는 때가 많네요. 오늘도 잠을 잔 것 같지않은
아침이라 힘들고 지치지만.. 더구나 날씨까지 추워서 몸도 마음도 많이 움추려들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몸에 귀를 기울인 적이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머리로 생각해서 자야할 때 자고 일어나야할 때 일어나고..
그래서 항상 피곤이 떠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오늘부터는 몸이 내게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