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떨리는 사람
가슴이 떨리는 느낌을 언제 느껴봤는지 지금은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그런 적이 있었던 거 싶기도 하고 그렇다. ㅎ
아침에 라디오를 듣는데 그 분의 이름이 흘러나왔다. 그 순간 가슴이 멈추는 듯한 느낌?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이 내 마음 속에서 조금씩 자리를 키워나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 분을 생각하면 왠지 가슴이 탁 막히는 듯 느껴지기도 하고 또 가슴이 뛰기도 하고 그러는데.. 왜 내가 이러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웃음만 나온다. ^^;
매일 출근길에 마주치기를 기대하고 또 뭔가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는 가를 고민하고.. 하지만 선뜻 다가서기에는 내가 너무 모자란 것 같고.. 그러면서도 그 분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