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고 시계를 보면

얼마전부터 아침에 눈을 뜨고 천장에 비친 빨간 색 시간을 보면 항상 5시 10에서 30분 사이의 시간이다.
밤에 평소보다 일찍 자는 것도 아니고 생활 리듬이 달라진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일찍 잠이 깨는지 모르겠다.

일찍 일어나면 보통 피곤해야 하지만.. 사실 출근해서 일을 할 때에도 그렇게 피곤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그러면서도 항상 머리 속에는 “좀 더 자야하는데.. 왜 벌써 일어난걸까?” 라는 생각을 한다. 왜 그럴까? ㅎㅎ

일찍 잠이 깨서 좋은 점이 아침이 훨씬 더 여유롭다는 것이다. 물론 다른 때에도 시간 맞춰서 일어나기 보다는
좀 더 일찍 일어나지만.. 요즘은 그것보다 더 빨리 일어나니 아침이 여유로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블로그에
이렇게 글을 쓰기도 하고 RSS 구독리스트를 살펴볼 수도 있다. 근데..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아침형 인간은
아닌 듯 한데.. 지금까지도 머리 속은 항상 멍~한 상태이다. ^^;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아침형 인간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