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문제는 조금 제쳐둬도 좋지 않을까?

사람이란 동물은 참 이상한 것이 해결책이 지금 당장 생각나지 않는 문제에 너무 열중하는 것 같다.
물론 나 역시도 그런 편이지만.. 생각해보면 그것만큼 낭비적인 일도 없는 것 같다. 해결책이 금방 나타나지 않는데
왜 그걸 고민하면서 시간을 낭비해야하는걸까? 잠시 제쳐두고 다른 문제부터 고민하면 왠지 좋을 것 같은데.. ㅎ

쇼핑몰 오픈을 앞두고 재고 관리 등의 문제로 머리가 아프다. 머리만 아프고 딱히 해결책은 생각이 나지 않는..
계속 그 문제가 머리를 아프게 할 수도 있고 어쩌면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래도 여전히 재고 문제를 제기하고.. 그 때마다 고민하고.. 정말 악순환이다. ㅎ

온라인 쇼핑몰에서 재고를 가져가지 않으면서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쇼핑몰의 신용도?
그것도 중요하고.. 주문이 들어온 상품은 발송을 하는 것이 좋고.. 재고 없다고 전화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다품종 소량이라는 특성하에서 아무래도 이 문제는 계속 고민해야할 문제일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잠심 제쳐두고 다른 문제부터 고민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완벽하게 시작하면 좋겠지만.. 그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으니까 말이다. 인테리어 소품 쇼핑몰이 도대체 어떻게 돌아갈지 기대가 된다. 겁도 나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