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다리가 이리도 약했나
오늘 사진 촬영을 하다가 참으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카메라를 받쳐줘야할 삼각대가 저 모양으로 파손이 된 것이다. 내가 딱히 무리한 힘을 가한 것도 아니고 다리를 펴려는 순간 저렇게 되버리니.. 이건 뭐 순간 내가 괴력이라도 생긴 줄 알았지만 절대 그런 일은 없기 때문에.. 삼각대 다리가 저렇게 약한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처음부터 다리가 자꾸 흔들려서 뭔가 이상하다 생각은 했는데.. 싸구려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카메라가 올려져 있는 상태에서 넘어지기라도 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처음부터 내부에 금이 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지만 증거가 없으니 확실한 것은 모르겠고.. 정말 다시 생각해도 아찔해진다. 이래서 메이커를 써야하는가 보다. 에궁~
메인보드 나가면 최소 30만원이죠 ㅡㅡ;;
삼각대만 나가서 다행(?)이네요..
허접한 삼각대때문에 큰 일날 뻔 했죠.. ㅎㅎ
삼각대만큼은 약간 무거워도 튼튼한 걸 사용하고, 제품은 고급브랜드를 써야하지만 그래도 많은분들이 싸구려를 많이 사용하시더군요…ㅎㅎ
저두 집에선 슬릭제품을 사용하는데 회사에서 사용하는 삼각대가 처음 본 회사의
제품이라 약간 긴가민가 했는데.. 저렇게 부러져 버리네요. 괜히 메이커가 아닌 것 같습니다. ^^
헐 저렇게 되어버렸군요~~에고공…
다리를 펴는데 문가 떨어지는 느낌에 너무 황당했습니다. ^^
전 카메라 살때 덤으로 주는 삼각대가 있었는데 해보니 높이가 너무 작고 웬지 불안해 보이더군요…
끝내 어딘지는 몰라도 나사 하나가 빠져서 지금은 아에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것은 저렴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