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수표를 받다
오늘 집에 오면서 혹시나 오늘 구글 애드센스 수표가 도착하지 않았을까? 기대를 했는데 집에 오니 수표가 도착해 있었다. 기억에 170불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왜 170불이 넘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 그나저나 일하는 곳 근처에는 은행이 보이지가 않던데.. 이걸 환전하려면 어떻게 은행을 찾아가야할지 난감해진다. 차 타고 시내에 나가야 은행이 있을 것 같은데.. 하남으로 옮기고 나니 은행이 멀고 뭐든 다 먼 것 같아서 대략 난감이다. ㅎㅎ
근데.. 참 뭐라고 해야할까? 수표랑은 관계가 없는 이야기인데.. 조금전까지 생판 모르는 사람의 부탁을 들어준다고 아주 쌩쇼를 했다. ^^; 블로그에 전화번호를 올려뒀더니 그걸 보고 문자를 보내고.. 어제 저기요..?라는 문자를 보낸 그 분이 vmware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해서 네이트온으로 원격제어까지 했는데.. 이건 뭐 게임을 좀 더 많이 돌리기 위해서 Virtual PC를 설치하겠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윈도우 설치CD는 없고? 영어는 전혀 못하고? 윈도우CD를 다운받아 달라고 하고? 이건 뭐.. 정말 대책이 안서는 사람이 아닐 수가 없다. 나이가 한참이나 어린 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넘어갔는데.. 나중에 커서 작업장하는 것이 꿈이라는 그 분을.. 그냥 웃어야겠지? 내가 신경 쓸 일은 아니겠지?
내가 도움이 된다면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도와주려 했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 세상이 왜 이러는 거냐구??
와우..축하드립니다 ^^
예전같진 않지만.. 그래도 2달에 한번은 수령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