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힘들다
오늘은 이상하게 더 힘들었던 하루였다. 특별히 뭔가 일을 더 했다거나 이런 것도 아닌데..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힘들게 느껴지더니 결국 일을 하면서도 계속 몰려드는 잠을 이겨내느라 퇴근할 때 쯤에는 거의 시체직전까지 갔다.
아침부터 사진도 찍었고 사실 오늘은 사진만 찍은 날이었다. 소품은 거의 다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저기 모퉁이 한 구석에 또 엄청난 양의 소품들이 쌓여있는 것을 보고 조명과 카메라를 세팅하고 오늘 촬영을 했다. 게이샤 소품이 왜 그렇게나 많은지.. 결국은 다 촬영을 마치긴 했다. 내일부터는 정말 덩치가 좀 있는 그림이나 가구, 뭐 이런 것들을 찍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오지 않는다. 오늘은 피곤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내일은 또 어떨지 모르겠다. ㅎ
점심은 해장국을 먹었고 간식은 어쩌다 보니 중아트 직원들에게 주는 빵과 우유도 얻어 먹었고 사장님이 사온 김밥도 먹었고.. 덕분에 저녁은 간단히 해결을 했다. 겨울이라 그런지 사무실은 역시 추운 것 같다. 온풍기가 있긴 하지만 이상하게 내 자리로는 온기가 잘 오지 않아서 춥게 느껴진다. 전시장에서 사진 찍을 때는 더운데 말이다. ㅎ 감기 조심하고.. 벌써 내일은 30일이다. 이틀이 남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뭐 특별히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ㅋ
즐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보내고 싶고 잘 되었든 그렇지 않든.. 지금 후회해봐야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으니 말이다. 즐겁게 2009년을 맞이하고 싶다. 일단 2월 오픈 예정인 쇼핑몰에 전력을 다하고.. 그리고 나서 다른 계획을 세워서 공부도 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될 것 같다. 거창하게 계획을 세우고 그래야 하겠지만 작은 것 하나부터 잘 생각해서 꾸준히 실천해간다면 꼭 큰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다. 계획을 세워도 잘 실천하지 않으니 큰 일이다.
쇼핑몰 잘 되서 수고비 두둑히 챙기셔야 될텐데 말입니다 ^^
지금은 사진찍고 상세페이지 만들지만 오픈되면 운영도 맡게될 예정이라
수고비가 아니라 정식직원으로 채용돼서 일을 하고 있답니다. ^^;
대박나야합니다. 그래야 결혼도 하고 그러죠.. ㅎㅎ 2009년 화이팅입니다.
2009년엔 편리님과..쇼핑몰도 모두 대박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
저두 1월1일만 쉬고 2일부터 2009년 일 시작입니다 ㅠㅠ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네~~ 대박나도록 무진장 노력하겠습니다. ^^ 저두 일이 많아서
하루만 쉬고 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오픈까지 한달 남은 셈이네요. ^^
MindEater님에게도 2009년은 더 행복하고 멋진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