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 책을 다시 꺼내볼까
사진이라는 것도 재미있고 하고 싶은 일이긴 하지만.. 그만큼 내 실력이 안된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찍고 싶은 대상도 없고 찍고 싶은 사진도.. 상업사진도 도전을 해보고 싶지만 막상 해보려고 하니 덜컥 겁부터 나는 것이 사실이다. 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먹고 또 이런 일이 반복되는 듯하지만.. 하긴 PHP라는 것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 어쩌다 보니 하게 되었고 말도 안되는 실력으로 업무관리용 그누보드 스킨을 만들었더니 그걸 사용해도 되겠냐는 분들도 있었고.. 제로보드 프로젝트 포럼에 내 업무관리 스킨이 올라가서 그런 컨셉의 제로보드 애드온이 개발되어야 하지 않나하는 내용도 언뜻 본 기억이 나는데..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필요하면 다 하게 되는 모양이다.
PHP를 제대로 공부해보겠다고 의욕에 넘쳐서 구입했던 책이 하나있다. 그 책을 보면서 그누보드 스킨도 완성했으니 전혀 손해보는 투자는 아니었지만 내가 원하는 던 책은 아니어서 그 이후로는 책장에 꽂아두고 보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문득 다시 책을 꺼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뭘 하려고 하든 제대로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까? 시작만 화려하게 벌려놓고 제대로 마무리를 지은 일이 있는지나 싶다. 시작만 하고 끝을 내지 않는 일이 전부인 것 같다. 안 그래도 요즘 머리가 복잡한데.. 더 복잡한 프로그래밍책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열치열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복잡할 때 더 복잡한 것을.. 그거랑은 관계가 없을까? ㅎㅎ 다시 책을 꺼내서 한번 봐야겠다. ㅎ
|
책 제목처럼 무작정 따라하면 뭔가 되길 할텐데.. 왜 난 그렇게 따라하는 것도 힘들어하는지 모르겠다. ^^; 이젠 그러면 안되는데.. 참 그러고 보니 사진 찍는 사람은 포토샵도 해야하기 때문(?)에 포토샵 책도 봐야하는데.. 또 머리가 복잡해지려고 하는구나.. ㅋ 그래도 인물사진 보정이라든가 이런 것은 배워두면 손해는 보지 않을 것 같으니까.. 조금씩 익혀둬야 할 것 같다. 주말에는 고향에 가볼까 하는데.. 가서 머리 좀 식히고 오면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다. ^_____^
관련글 : 2008/01/14 – 업무관리용 그누보드 게시판 최종 작업 버전
너두 요즘 티슷 스킨보다가 뭔가를 봐야하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행동으로 옮기진 못하고 있습니다..^^
책을 다시 꺼내놓긴 했는데.. 다시 보려고 하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