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하게 일하고 싶다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오해가 있었고 어떤 생각의 차이가 있었는지 하나도 알 수는 없지만 그냥 마음 편하게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면 안될까 싶다. 둘이 어떤 이야기를 했고 어떤 약속을 했는지 알 수가 없지만.. 오늘 같이 일하던 모델분이 일을 그만뒀다. 그만 뒀다고 하기보다는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고 해야할 것 같다. 사무실에서 언쟁이 오가고 나는 괜히 눈치 봐야하는 상황이 되고.. 생각의 차이? 가치관의 차이? 왜 자기 것만 옳은 것이라고 우기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대충 듣기는 했지만.. 양쪽의 의견을 다 들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걸 받아들이는 것도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대화라는 것이 존재하긴 하지만.. 오늘은 쌓이고 쌓였던 것이 서로 폭발한 모양인 것 같다. 나도 마음에 안드는 것이 있고 좋은 것도 있긴 하지만.. 뭐 그렇다. 먹고 살기 위해서 지금은 참아야 한다고.. 뭐 이건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니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제발 마음 편하게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매일매일 무슨 일이 터질지 몰라 주변 공기를 살펴야하는 내가 참 싫다. 하지만 내가 어찌 할 수 있는 노릇이 아니니.. 서로의 의견차가 너무 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 내일부터는 내 일이 또 늘어나게 된다. 새로운 직원을 구할 때까지는 나도 머리가 많이 아파질 것 같다. 마음 편하게 일하고 싶다는 것이 지나치 욕심은 아닐텐데.. 이상하게 나에게는 그런 복이 없는 것 같다. 내일은 어떨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나도 사장은 조금 감당하기 힘든 상대인데.. 스트레스는 모두 사장때문인데.. 아구 죽겠당… ㅋ
같은공간에 있던 사람이 없게되면 또 섭섭하고,,,안타갑죠..!!
새로운 직원구할때까지 힘내시고~~화이팅하세요~ ^^
감사합니다. 하는 일이야 거기서 거긴데.. 사람이 없어지면
그 공간이 커보이게 되죠. 오늘 다른 분이 같이 일하러 오셨답니다.
근데.. 연배가 너무 높으셔서 어찌 대해야 할지 이게 또 문제네요.. ㅎㅎ
저도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눈을 마주치어야 할터인데…
인간관계가 잘 형성이 될지 걱정이네요. ^^ㅋ
모두를 만족시키며 살아갈 수는 없지만…
최소한 어떻게 대하는 것이 도리인지는 우리 모두가 느끼는 거 같습니다.
다른 직원분이 빨리 오셔서 다행이네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뭐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상대방을 생각해준다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닐 것 같아요.. ^^
다른 직원분이 오셔서 좋긴 한데.. 가르쳐야 하기도하고 이래저래 머리가 복잡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