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관심가는 녀석, Finepix F100fd
후지 S5Pro를 사용하고서 부터일까? 요며칠 컴팩트디카를 하나 구매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오프로의 무게도 무게이지만 덩치도 한덩치하다 보니.. 물론 타 기종의 플래그쉽에 비하면 작지만.. 더구나 만능 줌렌즈 하나 없다보니 가끔 사진을 찍을 때가 아쉬울 때가 있다. 물론 사진이라는 결과물하나로 그 모든 아쉬움이 날아가 버리지만 요즘은 날씨도 추워지고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내는 것도 귀찮음이라는 복병앞에서 쉽지가 않다. ^^;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작고 가볍고 화질좋고 거기다가 줌도 되는 디카를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그러다가 찾은 것이 바로 후지의 Finepix F100fd이다. 실제 SLRCLUB 후지동의 많은 분들이 이 기종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전에 누군가 말을 했는데 휴대성이라는 것은 DSLR을 가지고 다녀도 잘 꺼내서 찍으면 좋은 것이고 컴팩트라도 꺼내서 찍지 않으면 휴대성이 좋지 않은 것이다라고 했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고 사진을 찍고 아니고를 떠나서 오프로는 확실히 가격도 있다보니 가방에 소중히 넣어서 휴대를 하게 되는데 한번 꺼내려고 하면 약간은 수고가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완소 오프로를 함부로 휴대를 할 수 없는 노릇이니 자연스레 F100fd같은 카메라에 눈이 간다. 그런데 사진이 보면 참 DSLR 사진처럼 잘 나온다는 것이다. 작은 CCD로 어찌 그런 사진을 뽑아내는지 신기하다. ㅎ
돈만 있다면 바로 구매를 해버리고 싶지만.. 아무래도 처지가 처지인만큼.. 자제를 하고 있지만 아침마다 청계천을 걸어갈 때면 문득문득 머리 속에서 F100fd가 떠오른다. 오프로도 매일 가방에 넣어다니면서 말이다. 정말 큰 일이다. ㅋ
아래는 F100fd의 사양이다. www.fujifilm.co.kr 사이트에서 가져왔다.
사양보다는 F100fd는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고 말하고 싶다. 꼭 사진을 봐야먄 한다. 수표 환전한걸로 지를까? ㅎㅎ
처음에 나올때나 지금이나 괴물급의 똑딱이죠..^^;;
저두 LX2랑 요녀석이랑 두고 고민좀 했더랬습니다..결국은 LX2를 영입하고 방출까정,,,
요녀석 들여보고 싶은데 그러면 와이프가 절 방출할지도~~ Orz….
저는 뭐 아직 혼자라 그런 면에서는 자유롭다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돈이 많은 게 아니라서 역시 쉽지는 않습니다. ㅎㅎ
어제까진 지름신이 코앞까지 왔었지만.. 현실을 직시한 후로
지름신이 저기 멀리 가버렸습니다. 오프로나 잘 써야할 것 같습니다. ^^;
뭐 간단한 스냅샷이나 기념샷정도라면 컴팩트디카도 쓸만하지요 ^^
그렇게 생각해서 사볼까 했는데.. 그냥 있는 것이나 잘 쓰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