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잠이 쏟아지려 한다
일을 하든 뭘 하든 지금은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싶다. ^_____^
7시부터 시작된 일은 이제서야 어느 정도 끝이 보이고 있다. 일찍 나왔으니 일찍 들어가라고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쉬운 일이 맞긴 한데.. 다른 사람들은 일하는데.. 나는 피곤하니까 일찍 들어가야 하는 것이 맞긴 한데.. 막상 또 가려고 하니 집에 가서 뭘 해야하나 걱정이 앞선다. 바로 잠을 자면 저녁에 잠을 또 자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이고 또 있자니 피곤한데.. 그러게 왜 말만 앞서서는 7시부터 한다고 난리를 폈는지 모르겠다. 내일부터는 다시 9시부터 하잔다.
잠시만 생각하고 한번 더 생각하고 말을 해주면 사람들이 덜 피곤할텐데.. 왜 이렇게 생각나는대로 말을 해서는 여러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한번 하려고 했으면 되든 안되든 좀 해보는 모습이라도 보여여 할텐데.. 시작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지레 겁먹고 안할 것이라니.. 힘들 것 같다느니.. 이런 말을 도대체 왜 하는지 모르겠다. 이래저래 피곤한데.. 도대체 믿을 만한 뭔가를 보여줘야 마음놓고 따라가기라도 할텐데.. 항상 조마조마하다. 휴~
또 언제 또 어떻게 바뀔지 예상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체념하듯 그냥 하라는대로 해주면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말로 중요하지만.. 뭘 하자고 했으면 제발 시작이라도 해보고.. 단 며칠이라도 좀 해보고 포기를 하던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이 배포가 커야지.. 소심한 마음에 자꾸 갈팡질팡 하면 뒤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 것 같다. 뭔가 하려고 하면 시작이라도 해보고 그리고 나서 나중 일은 다시 생각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
전 한참을 기다렸는데…이상해서 클릭해보고 알았습니다..^^;;;;;
낚이셨군요.. ㅎㅎ 그걸 노르고 올린 이미지인데.. 성공했습니다. ^^;
저도 한참을 기다렸습닌다 @..@ 그리고 클릭해보고 알았습니다. MindEater님처럼요.
편리님, 책을 읽다가 괜찮은 표현을 하나 찾았습니다.
“실패는 고통스럽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깨닫는 것이 몇배는 더 고통스럽다.”
– Andrew Matthews
저와 함께 그 고통을 맛보시렵니까? ㅋㅋ ㅠ.ㅠ
정말 머리 속에 새겨두고 싶은 표현이네요.. ^^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금 필요한데.. 주위에서 도와주지 않으니 힘들 뿐입니다.
주위를 신경쓰지 않는 초연한 자세가 필요한데.. 쉽지않네요.. 고통은 싫지만..
오늘부터는 그 고통도 즐기도록 노력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멋진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