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이 저물어 간다
딱히 해놓은 것도 없는 것 같고.. 정신없이 그냥 시간만 지나간 것 같아 아쉬움이 너무도 많이 남는 2007년이 저물어 간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2007년과 2008년은 인간의 편의상 만든 숫자상의 개념일 뿐인데.. 이렇게 그 숫자에 민감해하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 같으면서도.. 나도 인간이기에 그 숫자에 마음이 우울해지기도.. 기뻐지기도 한다니.. 웃긴 일이다. 정말 웃긴 일이다.
2007년은 생각해보면 블로그에 더 많이 친해진 한 해였고.. 또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난 즐거운 한 해였다. 비록 그외에는
잘 된 일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항상 잘된 일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뭔가 잘된 일이 하나쯤은 있다는 것에 만족하려고 한다. ^___^
이래저래 생각해보면 아쉬움만 남는 한해였던 것 같지만.. 지난 일은 지난 일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내일은 2008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