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면서도 재미있는 애니 스케치북 ~full colors~ 10화
스케치북 ~full colors~는 잔잔한 것 같으면서도 상당히 웃긴 애니메이션이다. 매화마다 딱히 주제를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마음이
복잡할 때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잔잔해지면서 순간순간 독특한 캐릭터들의 엉뚱한 행동들때문에 배를 잡고 웃곤한다.
10화에는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도 가끔 내 기억들을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찍곤 하는데.. 요즘은 거의 찍지 못하고
있긴 한데.. 그런 순간들을 기록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이다. 찍는 순간은 어쩌면 부끄러울 수도 있고 이 걸 내가 왜 찍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다시 그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_____^
오늘은 시골 고향에 간다. 이제 씻고 터미널에 가야할 것 같다. 잠시 블로그를 떠나.. 서울을 떠나 시골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어쩌겠습니다.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