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다녀오다
원주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남동생이 사는 문막에 주말동안 다녀왔다. 가겠다고 약속을 했던터라 감기 때문에 갈까말까 무지하게 고민을 했지만 다행히 감기가 다 나아서 다녀오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비가 온다고 하더니 비도 오지 않고 차도 많이 막힐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차도 막히지 않고 너무 편하게 다녀왔다. 갈 때도 1시간 30여분 올 때도 1시간 30여분.. 그 정도 시간은 원래 버스로 가면 걸리는 시간이라.. 계속 먹고 쉬고 놀고 이랬더니 피곤함도 많이 풀린 것 같다. 가끔 이렇게 바람을 쐬줘야 몸도 안정을 찾는 것 같다. 원주에 잘 다녀왔다. ㅋ
나때문에 동생과 제수씨가 많이 고생을 했을 것이다. 주말에 편하게 쉴 수 있었을텐데.. 내가 와서 어디가고 이래야했으니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7월에는 서울에 온다고 하니 그 때는 또 내가 열심히 내외를 이끌고 여기저기 다녀야 할 것 같다. 압구정에 가보고 싶다는데.. 나도 거긴 아직 가보지 못한 터라 미리 한번 가보던가 해야할 것 같다. 명동에도 가보긴 했지만.. 그냥 가면 헤매일 것 같은데.. 미리미리 탐사를 한번 해야할 것 같다. ^^; 마음은 그렇게 먹고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할 지는 잘 모르겠다. 일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거니까 말이다. ㅎㅎ
조금전까지 주말동안 몇장되지는 않지만 사진을 보면서 포토샵으로 보정도 좀 하고.. 포토샵으로 보정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했는데.. 내가 원했던.. 나타내고자 했던 사진이 되는 것을 보니까.. 보정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보정한 사진은 사진이 아니라고 혹자는 이야기 하지만.. 그렇게까지 말할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보정도 하나의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생각이 보정을 하지 않는 것은 게으름의 표시일뿐.. 이렇게 바뀌었다. 이제는 가능하면 보정을 하고 보정하는 방법도 공부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공부만이 살 길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