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야경사진을 좋아하세요?
야경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아니지만 야경사진들마다 다른 느낌이 있어서 다른 사진보다 야경사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ㅎ
촬영날짜 : 2004:03:26 21:55:22
초점 거리 : 70.0mm
사용 렌즈 : 28-70mm
셔터속도 : 10s
조리개 값 : F9.0
ISO 값 : 100
노출보정 : EV0.0
White Balance : Auto
측광 모드 : Center-weighted
프로그램 모드 : Manual
선유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빛갈라짐이라고 할까요? 사진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그런 것에 대한 개념은 전혀 없던 시절인데
우연히 찍은 사진이 이렇게 나와버려서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동호회 다른 분들도 따라한다고 난리였었는데.. ㅎ
조리개를 조이고 셔터타임을 충분히 준다면 이런 사진을 대부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에 탐론 28-75 렌즈로
비슷한 흉내를 내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이런 빛갈라짐이 예쁘게 나오기 위해서는 렌즈 구경도 한 몫을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이 때 렌즈가 시그마 28-70 F.28 렌즈였는데.. 구경이 많이 컷습니다. 시그마가 좀 그렇죠.. ㅎ
촬영날짜 : 2004:01:28 18:35:57
초점 거리 : 50.0mm
사용 렌즈 : 50mm
셔터속도 : 1/100s
조리개 값 : F2.8
ISO 값 : 200
노출보정 : EV0.0
White Balance : Auto
측광 모드 : Center-weighted
프로그램 모드 : Manual
반면에 이런 야경 사진도 좋아합니다. 야경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죠? 달랑 빛 하나만 있으니까요.. 이때는 삼각다래를
휴대하지 않고 광화문쪽을 걷다 마음에 들어서 찍었던 사진인데.. EXIF 정보를 보시면 알겠지만.. 흔들리지 않게 ISO도 올리고
조리개도 조금만 조이고 찍었습니다. 카메라 노출계는 엄청난 노출부족이라고 표시했던 기억이 있는데.. 보통 야경은 매뉴얼
모드에서 찍게 되니까.. 그런 적정 노출이라는 것을 신경쓰지는 않죠.. 야경사진이란 적정노출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적정보다
찍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래 사진은 확실히 흔들리지 않게 찍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다는 것이죠. ㅎ 지금 다시 이런 사진을 찍으라고 하면 머리 속으로 무던히 계산을 하겠지만.. 이런 사진
다시 찍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ㅋ 그냥 그날 느낌에 따라서 셔터를 눌러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요즘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