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전해야할 때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이제는 다시 도전을 해야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시도하기 위해 준비를 했지만 막상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두려움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앞의 일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 두려움을 원망할 수도 없다. 다만 그 두려움을 시작에 앞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길
바랄 뿐이다. 그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쉽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은 태생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되어있으니까..
준비를 많이 하고 생각을 많이 해도 잘 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먼저 들기 때문에 이 두려움은 사라지질 않을 것이다.
언제까지 미룰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두려움과 적당히 타협을 해야할텐데.. 타협을 잘 하지 못하는 나에겐 쉽지않다.
고집이나 자존심이 강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타협을 해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걸 다 아는 사람도 드물겠지만…
하려는 일이 잘되면 좋겠지만.. 그렇게만 생각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하고 싶은 일이긴 하지만.. 하고 싶다면 계속
부딪혀 보는 수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다. 나중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하기 위해서는 지금은 두려움을 참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