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만족스러운 휴대폰 SPH-W4700
이제 휴대폰을 새로 변경하고 사용한지 1주일 조금 넘었다. 바꾸고 나서 모바일 뱅킹이라든가 해서 살짝 기분이 나쁘기도 했지만
쓰면쓸수록 마음에 드는 휴대폰임에는 틀림없다.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상당히 스펙이 거의 풀스펙에 가까운 편이라.. 너무 좋다.
디자인은 뭐 일반적인 슬라이드 휴대폰으로 크게 튀거나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나에게 딱 맞는 스타일이다. 처음 슬라이드폰을
사용하는데도 크게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없으니 정말 휴대폰을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큰 버그도 없는 것 같고 아주 좋다. ㅎ
플래시도 제공하는 2백만화도 카메라.. EOS 30D라는 카메라가 있기 때문에 사진은 잘 찍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한다. 테스트겸 찍어본 사진은 이미 너무 높아진 눈때문에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휴대폰 카메라라는 것을 생각하면 만족스런
화질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다. 요즘 휴대폰에서는 플래시가 많이 빠져있던데 이건 플래시도 있으니 더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한가지 적응하기 힘들었던 것은 키패드가 상당히 낮아서 적응하는 데 힘들었다는 것이다. 전에 사용하던 폰이 SPH-V6000으로
키패드가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그것에 적응이 되어서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점차 사용해보니 이제는 문자도 이제는 잘 쓸수 있다.
배터리 성능은 뭐 거의 전화가 오지 않기 때문에 4~5일은 충분히 대기상태가 되는 것 같고 지상파 DMB역시 분리형 안테나를 지원하는데
휴대하는 것이 귀찮은데 이 부분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사실 DMB는 거의 보지도 않지만 말이다. ^______^
또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라면 벨소리가 작다는 것이다. 벨소리 설정시 미리 들려주는 벨소리와 실제 벨소리의 차이가 제법
커서 시끄러운 차안이나 지하철등에서 벨소리가 잘 들릴지 모르겠다. 진동은 뭐 보통 정도는 되는 것 같다. 키패드와 벨소리 문제만
빼면 정말 마음에 드는 휴대폰이다. KB국민은행 모바일뱅킹은 빨리 지원이 되면 참 금상첨화일텐데 최신폰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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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W4700은 KB모바일뱅킹이 지원안된단다
에선 기본적으로 진동모드를 하는게 매너 아닌가요?
딴지 아닌 딴기 걸고 갑니다.
물론 그것이 매너죠..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