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3일 북한강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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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간만에 자전거를 타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 자전거 타는 게 참 편하고 좋았는데.. 오늘은 왜 그렇게 힘들고 엉덩이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난리였을까? 충분히 쉬지 못했기 때문일까? 잠도 충분히 잤다고 생각은 하는데.. 암튼 오늘은 자전거 타는 게 쉽지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거리를 안 채울 수는 없으니까 언제나처럼 북한강철교까지 다녀왔다. 날씨는 많이 풀려서 3시쯤엔 덥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점점 더 날씨가 풀릴텐데 춘추복으로 준비해야할까 보다.
내일도 자전거를 타려고 하는데.. 몸이 괜찮을지 모르겠다. 일요일은 어떻게 될지 아직까지는 모르겠고.. 내일은 오늘보다는 더 기온이 올라갈 듯 하니 땀도 제법 흘리지 않을까 싶다. 48km씩 꾸준하게 타고 있는데 왜 여전히 힘든지 모르겠다. 쉬어야 할 때 안쉬고 북한강철교까지 가서 그런가? 1시간 정도 거리라서 꼭 쉬어야하는 것은 아닌데.. 암튼 날씨가 좀 더 풀리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