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일 북한강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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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친 뒤이기도 하고 날씨도 생각만큼 따뜻하지 않은 듯 하여 자전거를 타러 가야하나 고민을 했지만 다음 주부터는 출근이고 마음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치는 않기 때문에 일단 나가봤다. 어제 낮에 자전거 정비를 해뒀는데 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이기도 했다. 점심을 일찍 먹고 옷 갈아입고.. 날씨가 춥긴 해도 그렇게 춥지는 않을 듯 하여 옷을 좀 덜 입었는데 중간에 전화 통화로 쉬는 시간이 많아서 약간 춥긴 했다. 버프를 착용하지 않아서 얼굴은 빨갛게 물들고.. 쉽지만은 않은 라이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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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철교를 향해 가는 도중에 남양주 쪽을 보니 설산? 비가 내린 게 얼은 걸까? 아님 정상에만 눈이 내린 걸까? 북한강철교 쉼터에 가보니 눈이 쌓여있긴 하던데.. 밤에 눈이 내린 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옷을 좀 얇게 입었으니 춥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상태였을 것이다. 자전거를 탈 때는 역시나 바람이 문제가 된다. 오늘도 역시나 바람 때문에 속도를 내기가 쉽지 않았다. 거기다 전화통화 때문에 지체가 돼서 돌아올 때는 역풍에 맞서 페달을 세게 밟았더니 지금은 무릎이 약간 아픈 것 같다. 오늘 푹 자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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