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5일 밝은광장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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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타고.. 오늘도 타고.. 크리스마스연휴는 자전거와 함께!! 근데 추운 날씨에 자전거를 타서 그런가? 몸이 제법 피곤한 듯하면서 아픈 것 같기도 하면서.. 지금 이 순간 자고 싶은데.. 왠지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아 잘 수는 없고.. 좀 힘들다. 역시 겨울에는 자전거 타는 게 봄이나 가을에 타는 것보다 두 배는 힘든 것 같다. 여름은 더워서 세 배는 힘든데.. 어쨌든 올해 목표인 4,000km를 채우기 위해 오늘도 자전거를 끌고 나섰다. 어제 자전거 타고와서 무릎이 약간 아프긴 했는데.. 초반엔 좀 아픈긴 했지만 다행히 별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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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는 역시나 무리를 하면 안되니까.. 그러면서 23km 정도를 쉬지도 않고 가는 것은.. 어쨌든 평소와 같이 밝은광장인증센터까지만 다녀왔다. 어제는 춥기는 했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견딜만 했는데.. 오늘은 기온은 어제보다는 높은데 바람이 불어서 어제보다 더 추운 듯한 느낌도 들었다. 쉴 때 장갑을 벗으니 손이 엄청나게 시렸다. 어제도 이렇게까지 시리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암튼 에너지바 하나와 양갱하나를 시린 손을 호호불며 맛있게 먹고 준비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올 때는 바람 때문에 조금은 쉽게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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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좋아서 그림장 인증샷도 하나 남기고.. 그래봐야 뭐 특별한 것도 없네.. ㅎㅎㅎ 손이 시려서 사진 찍는 것도 귀찮았는데.. 그것을 이겨낼 정도로 오늘 햇살은 참 좋았다. 바람만 불지 않았다면 완전할 뻔 했는데.. 그게 좀 아쉬웠다.
오늘 타고 와서 통계를 보니 올해 3,973km 탔다. 원래 올해 목표가 4,000km인데 올해 마지막날까지 자전거를 타면 채울 수 있겠다. 남은 27km이니까.. 이건 뭐 우습게 할 수 있는 거리니까.. 마지막날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날씨도 좋고 별다른 일도 없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제발 4,000km를 무사히 달성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올해 후반기는 이런저런 일 때문에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시간이 많지가 않았는데.. 어쨌든 4,000km를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막 흥분된다. 마지막까지 몸상태가 조절 잘해서 꼭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