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날린 문자에 때늦은 후회를 하고..
왜 그랬을까? 이런 생각만 든다. 낮에 카즈오를 보내고 마음이 왠지 허전한데.. 작업은 해야하고.. 그런데 작업 내용이 평소같으면
그리 짜증날 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오늘은 유난히 짜증이 몰려왔다.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것에는 항상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야기로 그 차이를 좁혀가야 하지만.. 오늘은 그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혼자 열이 나서는 씩씩~ 거리고 휴~
괜히 다른 사람에 문자를.. 지금 생각해도 왜 그랬는지..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도.. 일단 날려버린 문자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으니 때늦은 후회만을 했다. 작업이나 늘 짜증이 나기 마련인데.. 그럴 때마다 이런 만행을 저질러 버리면 그 사람도 많이
당황스러울텐데.. 이제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순간 이성을 잃으면 또 그런 짓을 하지 않을까 솔직히걱정이 되기도 한다.
다행히 대수롭지 않게 받아줘서 마음이 조금 편해지긴 했지만.. 못볼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아직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ㅋ
생각해보면 나도 참 불쌍한게.. 어쩌다 이렇게 마음편하게 문자보낼 사람 하나 없는 신세가 된 것인지.. 이래서야 인생을 사는
의미가 있는 건지..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이러고 사는 건지.. 생각을 해보지만 도무지 답이 안 나온다. 휴~
잠을 자야할 시간인데.. 왜 아직 이러고 있는지.. 문자도 신경이 쓰이고.. 신경쓰이는 게 한두가지가 아닌다. 이래서 어떻게 살아?
핫..;;
저도 그런적이 있어요..보통은 문자를 잘 보내지 않는데..그당시엔 뭐 생각이랄것도 없이..오타포함하여..무작정 문자부터 보냈던…그리고 나서 바로 후회를 한..
그래도 이해를 해주셨으니…너무 그때의 그모습에 연연해 하지 마세요..^^
누구나..그런 경험이 있을텐데요..그분도 진심으로 이해 하셨을거에요 ..^^
정말 그렇습니다. 그 문자보내고 얼마나 얼굴이 화끈거렸는지..
이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겠습니다. 근데.. 가끔 이성을 잃을때도 있는데.. ㅋ
힘을내세여ㅋㅋ 사는게 다 그렇죠 머
네. ^___^
사는게 다 그런것 같습니다. 대신 앞으로는 신중하게 행동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