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4일 밝은광장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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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몸 컨디션도 별로였고 오전에 이사할 방을 좀 보러 다녀오느라 자전거를 타지 않았다. 방을 보고 와서는 오후에 졸려서 퍼질러 자고.. 마치 몸살에 걸린 듯한 컨디션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오늘은 어제 밤에 분명히 늦게 잤는데도 일찍 잠이 깨서 컨디션이 썩 좋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자전거 안타면 뭔가 허전할 것 같아서 잠깐이라도 타자 싶어 밝은광장인증센터까지 다녀왔다. 천천히 다녀오려고 마음 먹었지만.. 타다보니까 그게 또 마음대로 되지가 않더라는.. 적당히 속도를 내면서 달리니까 땀도 흘렀지만 바람이 불어서 시원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근데.. 평속은 뭐.. 초반에 너무 천천히 달려서 형편없지만서도 그렇다고 해서 자전거를 안 탄 것은 아니니까.. 하남에 와서 샵에 들러서 앞 뒤 브레이크 간격을 조절하고 체인오일 하나 사서 돌아왔다. 근데 브레이크를 너무 땡긴 게 아닌가 싶을만큼 뻑뻑한 느낌인데.. 일단 잘 서니까.. 만족한다. 이렇게 주말이 마무리되어 가나 보다. 근데.. 저녁 밥 먹고 또 한번 타고 싶은데.. 갈 수 있을까? 낮에 잠깐 자려고 하다가.. 한 30분 정도 밖에 못자서 은근 피곤하다. 잠까지 설쳤으니 피곤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근데 저녁은 또 뭘 먹어야 할지.. 아구~ 같이 먹어줄 사람이라도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