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인터벌 타이머 SIT(Simple Interval Timer)
SIT : https://itunes.apple.com/kr/app/simple-interval-timer/id458334253?mt=8
뭘 하든 계획을 잘 세워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운동도 하기 전에 일단 앱부터 설치를 한다. 그리고 앱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들 때까지 앱을 계속해서 찾는다. 그런데 오늘은 아주 운이 좋겠도 딱 마음에 드는 앱을 한번에 찾아서 뜻하지 않게 운동까지 시작을 하게 됐다. 인터벌 타이머를 찾게 된 이유는 플랭크 운동을 해보려고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날씨가 춥다보니 밖에서 운동하는 게 쉽지가 않고.. 일단 자전거를 잘 타려면 코어근육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플랭크 운동이 효과가 좋다고 해서 시작하기로 했다. 막상 하기로 했으면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해서 인터벌 타이머앱을 설치해서 시간에 맞게 해야겠다 생각을 했다.
SIT 앱은 인터벌 타이머 기능 밖에 없는 아주 간단한 앱이다. 다른 기능을 바란다면 다른 앱을 찾아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이 몇 세트를 할 것인지, 운동시간, 쉬는 시간을 5초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마지막의 Dim Screen 설정은 아이폰의 화면을 계속 켜놓을 것인지를 설정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앱의 장점 중 한가지가 다시 운동을 시작하기 3초 전에 알람으로 알려준다는 것이다. 화면이 켜져 있지 않아도 소리로 알 수 있기 때문에 플랭크 같은 운동을 할 때는 아주 유용한 앱이 될 것 같다. 더구나 광고도 없고 디자인도 깔끔 그 자체라서 아주 마음에 든다.
오른 쪽 상단 메뉴를 터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표시된다. 딱히 설정할 것이 없는 게 이 앱의 매력이라면 매력일 수 있을 것 같다. 운동 기록을 따로 저장하지 않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내 욕심을 모두 채워줄 수 있는 앱은 내가 직접 만들지 않고서는 찾기 어려울 듯 하니 있는 기능만 이라도 제대로 쓰는 게 좋을 듯 하다. 내역을 기록하는 앱이 있는 것도 같지만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ㅎㅎ 내가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일단 외형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앱을 선택할 때 UI 디자인이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앱을 설치하고 아침에 플랭크 운동을 조금 해봤는데 이게 만만히 볼 게 아니더라. 20초 버티는 게 어찌나 힘들던지.. 아침, 저녁으로 하면 코어 근육이 생기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해본다. 지금은 배가 축~ 늘어져서.. ㅋㅋ 이 모든 게 다 자전거를 더 잘 타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