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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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이지만 시간에 따라 경치는 달라진다. 그리고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진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밝은광장인증센터에 다녀왔다. 그동안 자전거를 타지 않아서 엉덩이가 초기화됐기 때문에 처음부터 통증이 느껴졌다. 오늘도 역시나 어깨통증은 계속됐다. 이젠 나아져도 되는데 왜 여전히 통증이 있는지.. 병원에 가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정도는 많이 나아졌다. 어제와는 다르게 날씨가 제법 따뜻해서 어제처럼 옷을 입고 갔는데 살짝 덥다는 느낌이 들었다. 팔당대교를 오를 때 폭주를 해서 숨이 차서 죽는 줄 알았는데.. 폭주를 왜 자꾸 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암튼 어제보다는 빠른 평속으로 다녀온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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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일도 같은 코스를 탈 생각이다. 3일 쉬는 동안 100km 정도는 타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을 했는데 하다보니 이게 또 재미가 있다. 물론 내일도 엉덩이 통증이 문제가 될 듯 한데, 34km 정도는 통증을 감안하더라도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다. 작년엔 겨울은 춥다고 자전거를 탈 생각을 야예하지 않았는데 올해 겨울에 타보니까 아주 못 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러면서 자전거 기변의 뽐뿌가 심하게 찾아오고 있다. 사고 싶은 자전거는 이미 정해져 있지만 기회를 보던 입장이라.. 근데 생각해보니까 3월 부터 본격적으로 타려면 그전에는 자전거를 사야하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좀 더 생각을 하고 있다.
내일은 또 어떨지 예상을 할 수는 없지만 자전거 타는 게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어깨 통증도 얼른 나았으면 좋겠다. 근데 어깨 통증을 낫게하려고 특별히 뭔가를 하는 게 아니니까 빨리 안 낫는 건가? 근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