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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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날씨 같지 않은 어제, 오늘 날씨.. 어제 자전거를 타려고 했으나 쏟아지는 잠에 굴복하고 말았기에 오늘 하려고 했던 청소를 모두 해치우고 오늘 점심을 먹고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한달여만이라 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 가볍게 밝은광장인증센터까지만 다녀왔다. 역시나 생각했던대로 오랜만이라 다리도 아프고, 무엇보다 엉덩이가 아파서 더 멀리가는 건 무리였다. 그래도 별 일없이 다녀왔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저녁에 걷기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걷기 근육과 자전거 근육은 달라서 도움이 그다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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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말은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주 춥지만 않다면 또 자전거를 타러 나가야겠다. 자전거는 자전거의 맛이 있고 걷기는 또 걷기의 맛이 있으니까 어느 하나만 하기에는 내게는 시간이 너무 많다.

https://www.youtube.com/watch?v=SxbK7kLtdTA

운동도 하고 왔으니까.. 기름기 있는 걸 좀 먹어야 할텐데.. 뭐가 좋을까? 운동으로 살 빼는 게 쉽지 않은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