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서울국제 불꽃축제
불꽃축제를 촬영하겠다고 같이 간 진식이와 우현. 마트에 들러서 먹을 것도 잔뜩 사고 맥주도 한잔씩 하면서 즐겁게 촬영준비
잘생긴 우현이는 뭘 해도 멋지다는.. 이제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가끔 생각이 날 때가 있다.
와이프 몰래 카메라를 구입했지만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을 진식.. 어제 아빠가 되었다고 문자가 왔던데.. 가봐야 할 것 같다.
지는 해를 보면서 어서 불꽃 축제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기다리면 시간이 더 안간다는 사실 나만 몰랐을까?
비록 렌즈의 화각이 불꽃의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는 없었지만.. 약간의 추위와 함께 좋은 사람들과 촬영을 할 수가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곳이었던 지라 끝나고도 지하철역까지 고생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____^
올해도 불꽃축제를 또 하지 않을까 싶다. 한다면.. 또 한번 가봐야 할 것 같다. 올해는 누구와 함께 가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