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변화?
어제까지만 해도 선풍기를 틀지 않으면 방안에서는 못 버틸 정도였다. 근데.. 오늘은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선선하다 못해 쌀쌀함을 느낀다. 뭐 이런.. 그렇게 맹위를 떨치던 찜통 더위도 입추가 지나니까 그랬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누그러져 가고 있다. 물론 낮에는 아직도 덥다. 햇빛도 엄청나게 뜨겁고 말이다. 근데.. 아침 저녁으로는 확실히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찬물로 샤워하는 것도 힘들어질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급작스레 계절이 바뀌는 건.. 난 반대이지만 자전거를 생각하면 괜찮다 싶다. 기승전 자전거??
Nexus 51/933secf/2.40EV4mmISO-1012014-08-01 14:20:15
주말에 자전거를 타고와서 낮에 낮잠을 계속 잤더니 어젯밤 잠을 지나치게 설쳐서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다. 오후가 되니까 머리가 멍해지면서 집중도 안되고.. 그런데도 해결해야할 일은 많고.. 잘 안된다고 봐달라는 것도 많고..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왜 돈을 써서라도 해결하지 않으려는지 모르겠다. 자동차 오일을 갈면서도 공임을 지불하면서.. 프로그램은 왜 공짜로만 하려고 하는지.. 요즘은 아무데나 재능기부라는 이름으로 착취를 정당화하는 듯한 느낌인데..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공짜로 요구하는 사람들이 더 당당한 이상한 세계를 나만 경험하고 있는 걸까? 오히려 돈을 지불한 분들이 더 조심하고 신경써주시는 모습.. 그냥 기가 찬다.
[youtube=https://www.youtube.com/watch?v=V9qJNwd_vBI]
피곤하니까 글이 또 딴데로 새버렸네? 뭐 그럴 때도 있는 거지.. 내 블로그에 내가 쓰고 싶은 데로 쓰는 걸 뭐라 하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