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라이딩 코스
퇴근 후 자전거 타는 코스는 항상 아래의 코스이다. 보통 퇴근 후 저녁을 먹고 나면 8시 반이 넘기 때문에 이 이상의 거리는 내게 무리가 되기 때문에 이 코스를 야간에는 항상 타게 된다. 적당한 업힐과 다운힐이 있어서 쉽지만은 않은 코스이지만 저녁에 이 정도 타고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좋다. 간혹 너무 일을 열심히 한 날은 다리가 저리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그런 경우가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자전거 타는 게 점점 더 익숙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일은 일대로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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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11시가 다 되어 간다. 하품은 연신 쏟아지고 있다. 간만에 야간 라이딩을 해서인가? 오늘은 평소보다 더 피곤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평소보다 속도가 더 잘나오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실제 기록은 평소와 비슷했다. 너무 간만이라 감각이 이상해진 모양이다. 장마라고 하지만 비가 오는 날이 많지 않아서 자전거 타기에는 좋은 것 같다. 더구나 밤에도 더운데 자전거 타고 와서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물론 피로는 확~ 몰려오지만 말이다. 그 때는 그냥 자면 되니까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