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따라 감기 기운도 갈피를 못 잡겠다
분명 4월인데.. 요즘 날씨는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여름처럼 덥다가도 초겨울처럼 추워지고.. 이런 상황에서 몸이 따라주질 못하니 감기기운이 사라졌다가 다시 찾아오고..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 나 자신도 많이 힘들다. 어제 오늘 날씨가 추우니까 다시 감기기운이 찾아온 듯 한데.. 정말 큰 일이다. 날씨가 정상이 되면 감기기운도 사라질텐데.. 날씨가 조금만 추워지면 다시 감기기운이 찾아오니 약을 먹기도 뭐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정말 애매하다. 그리고 요즘 왜 이렇게 졸음이 많은지.. 날씨는 봄이 아닌데 왜 춘곤증마냥 계속 졸음이 엄습해오는지 알 수가 없다. 내일은 일단 금요일이다. 벌써 금요일이다.
어젠 감기기운이 제법 심한 것 같아서 약을 사먹을까 하다가 그냥 넘어갔는데 다행히 오늘은 상태가 많이 좋아진 듯 하다. 주말에 문막에 가야하는데.. 투싼에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등을 장착하기 위해서 동생한테 가는 것이다. 차를 바꾸기 전에는 운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또 운전이야?” 하며 스트레스가 쌓였는데 투싼으로 바꾸고 난 후로는 운전하는 게 스트레스는 아니게 된 것 같다. 조금은 운전하는 걸 기대하는 것도 느낄 수가 있다. 역시 승용차보다는 SUV가 내게 맞는 차였던 것이 아닐까 싶다. 시야가 높아서 운전하기도 편하고 생각한대로 바로바로 차가 반응해주니까 운전하는 게 부담은 아니게 된 것 같다. 물론 얼마타본 게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암튼 지금은 그런 상태이다.
[youtube=https://www.youtube.com/watch?v=lcYmdP5dIBU]
몸상태는 정상이 아니지만 주말에 쉴 수도 없을 듯 하지만.. 그래도 내일이 금요일이라는 것은 충분히 좋은 일이다. 오늘은 잠을 충분히.. 잘 잘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감기도 그만 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