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잠이 깬 이유는
새벽 4시에 잠이 깬 이유?? 그 딴 거 없다. 나도 정말 이유를 알고 싶은데 오늘 4시가 되기 전에 잠이 깨서는 6시 알람이 울릴 때까지 다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 상태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는 게 신기할 따름인데.. 도대체 왜 그 시간에 잠이 깼는지 지금이라도 정말 알고 싶다. 딱히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었을텐데.. 갑작스레 잠이 깨서는.. 도대체 무슨 생각은 또 그리 많은지 다시 자려고 누웠는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니 도무지 잘 수가 없었다. 지난 주 앓은 감기 때문에 몸상태가 이상해진 건가? 심히 걱정스럽다.
눈이 마구 감겨오는데.. 그렇다고 지금 자면 또 새벽같이 잠이 깰 것 같은 생각에 두려워서 잠을 청하기도 그렇다. 새벽에 잠이 깨는 건 정말 뭔가 스트레스가 많을 때인데.. 도대체 지금 스트레스가 왜 많지? 어차피 평소에 하던 일을 하는 것 뿐인데.. 진짜 이 놈의 성격을 어떻게 하던지 해야지 내 성격이지만 정말 지랄같다고 생각을 한다. 요즘은 많이 피곤하면 손이 트고 난리도 아닌데.. 지난 주말 감기 때문에 하루를 쉬어서 그런지.. 손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피로가 많이 풀렸다는 이야기인데.. 지난 주는 춥기도 했으니까 아무래도 더 힘들었던 모양이다. 엉망인 오른 손을 보고 있으니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부귀영화는 아니어도 나이 먹어서 먹고 살 수 있는 정도는 돼야하니까.. 고생해야지!!
오늘은 정말 잘 자고 싶다. 잠을 잘 자는 것도 정말 축복많은 일인데.. 그 축복이 오늘은 내게도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