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어디로 가볼까?
주말이 다가 오고 있으니.. 수요일은 지났으니까 목요일, 금요일은 보나마나 후다닥 지나갈 것이다. ㅎㅎ 그러면 바로 주말인데, 주말이면 할 일은 뭐.. 정해져 있는 거 아닌가? ㅎㅎ 겨우내 자전거를 멀리해서 적응이 덜 됐지만 5일동안 PC 앞에만 앉아있다가 주말에 자전거를 타러 나가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말이다. 날씨앱으로 주말 날씨를 확인해보니 온도도 적당하고 자전거 타기에 좋을 듯 하다.
날씨는 좋을 듯 하니 어디로 갈지를 정해야 하는데.. 팔당대교를 건너서 양평쪽으로 갈지, 구리쪽으로 갈지는 당일 날 바람의 방향을 보고 정해야할 듯 하다. 아무래도 바람이 불면 자전거를 타는 게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시작할 때 맞바람인 게 좋은 듯 하다. 그래야 중간에 쉬고 돌아올 때 바람때문에 힘이 덜 든다. ㅎㅎ 내 엔진이 V6 정도만 되면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것도 생각을 해야만 한다. 바람이 없으면 양평쪽으로 가서 양수리까지 갔다가 오는 코스도 자전거 타기에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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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바람이 불 때 먼지가 은근 많아서 버프가 있긴 하지만.. 이게 겨울용이라서 이번에 마스크를 하나 구입했다. 이번 주말엔 이걸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야겠다. 마스크 주제에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근데 내가 오늘 착용해보니 모델과 같은 핏은 안 나온다. 역시 난.. 나였다. ㅋㅋ 마스크이지만 숨쉬기에는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서 잘 구입한 듯 하다. 이래서 처음에 제대로 된 걸 구입해야 돈 낭비가 없는 듯 하다. 이러면서 배우는 게 아닌가 싶다. 암튼 주말엔 자전거를 탈 것이다. 이걸 방해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