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오늘 날씨는 왜 갑작스레 추워졌을까? 바람도 장난아니게 불던데.. 주말을 앞두고 이러시면 정말 곤란한데 말이야.. 주말엔 자전거 타겠다고 굳게 다짐을 하고 있는데.. 이런 식이면 정말 곤란한데.. 요즘은 어째 내 마음대로 되는 게 거의 없는 듯 하다. 해야할 일이 너무 많으니까 메모해두고 잊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워낙 많으니까 깜박하는 것도 많고.. 5초전에 생각한 것을 메모하려고 하니 생각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요즘 하루하루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다. 설에 쉬면서 풀렸던 스트레스가 다시 쌓이고 있다.
이런 스트레스 때문에 새벽에 어김없이 잠이 깨는데.. 이렇게 잠이 깨면 일을 하는 내내 너무 힘들다. 신경을 너무 쓰고 있는 듯 한데.. 이렇게 생겨먹었으니 어찌할 방법은 없고.. 잘 때만이라도 다른 생각하지 않고 푹 자면 좋겠는데.. 이게 또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니까.. 이런 생각을 하면 또 신경을 쓰게 되고 그게 또 스트레스가 되고.. 계속 이런 악순환인 것 같다. 아마 생각없이 그냥 막 웃을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는데.. 요즘엔 그런 일도 없고.. 뭔가 생각지도 못한 것이 생겨서.. 아님 생각지도 못한 일을 저지르든가?? 기분 전환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는 건 충분히 예상을 했지만.. 그래도 그게 그렇다.
[youtube=https://www.youtube.com/watch?v=L-_j266SBLU]
이런 상태일 때는 술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괜히 마셔봐야 좋은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은 이미 많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은 제발 푹!! 편하게!! 잘 수 있으면 좋겠다. 근데.. 벌써 머리 속이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