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지막 지름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15년이다. 2014년이니, 2015년이니 그렇게 달라진 것 없는 그냥 어제와 오늘일 뿐인데 뭔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뭔가를 하는 것은 약간은 어리석은 일은 아닌가 싶지만.. 그럼에도 나 역시 연말을 맞아 마지막 지름을 했다. 지름은 일단 인증하라고 배웠으니 사진으로 지름을 신고하도록 한다.
먼저 지른 것은 스마트폰 터치 장갑이다. 약 한달 전에 장갑을 하나 샀는데.. 이게 터치 기능이 완전히 사자져서는 사용하지도 못하게 돼서 결국은 하나 더 구입을 하게 됐다. 이번에는 제법 값도 있고 메이커도 있는 제품으로 구입을 했는데.. 일단 터치는 참 잘 된다. 거의 장갑 전체로 터치가 되니 사용하기 편한 듯 하다. 그리고 장갑의 가장 중요한 보온성능도 좋은 듯 하다. 아직 한파에 착용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루투스 마우스이다. 얼마 전 구입한 노트북에 사용하기 위한 마우스인데..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고는 있었지만 노트북에 USB 동글을 장착하는 게 눈에 거슬려서 블루투스 마우스를 알아보게됐고.. 역시 PC 하드웨어 하면 MS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MS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입했다. 우분투에서 페어링도 어렵지 않게 성공을 해서 지금은 이렇게 잘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전에 사용하던 무선 마우스보다 약간은 무게감이 있어 적응이 약간 힘들다. 아무래도 배터리가 두 개가 들어가다 보니 무게가 나가는 듯 하다.
이렇게 신년맞이 지름도 신고를 했으니 힘차게 2015년 새로운 한 해를 달려보도록 하자. 일단 힘차게 달릴 에너지를 위해 고픈 배를 채우두록 해야겠다. 오늘은 아직 한 끼만 먹었으니 말이다. 난 아직 배가 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