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Mint와 넥서스5 블루투스 테더링
이 모든 삽질은 넥서스5 설정에 불루투스 테더링 설정이 있는 것을 본 후 시작됐다. 그냥 넘어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왠지 블루투스 테더링은 꼭 한번 해봐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결국은 오늘 몇 번의 삽질끝에 성공을 거두었다. LinuxMint가 설치된 노트북에 블루투스 설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그걸 찾는 것부터 시작됐는데.. LinuxMint에는 Blueman 패키지를 설치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설치!! 사용한 LinuxMint 버전은 17.1 MATE 이다.
Blueman을 설치하면 패널에 블루투스 애플릿이 추가되고 이 것을 이용해서 페어링을 하면 된다. 블루투스 테더링을 위해서는 노트북과 넥서스5의 블루투스 페어링이 먼저 되어야 한다. 블루투스 기기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페어링하는 것만으로도 몇 번을 삽질을 했는데.. 일단 페어링만 되면 다른 건 어려운 게 없다.
나의 경우 먼저 Make Discoverable 메뉴를 클릭해서 넥서스5에서 노트북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런 다음 Setup New Device 를 클릭해서 넥서스5와 페어링을 진행했다. 노트북에서 페어링 요청을 먼저 보내야 제대로 되는 듯 했다. 이 부분은 내가 잘 몰라서 일 수도 있으니.. 페어링 관련해서는 다른 자료를.. ㅎㅎ
대략 위의 순서로 페어링을 진행했다. 넥서스5 블루투스 설정에서도 페어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차차 위 이미지는 페어링하기 전 기기 검색 때의 화면이다. 이 상태에서 노트북에서 페어링 요청을 한다. 이제 블루투스 테더링이 제대로 되는지를 확인하면 되는데 넥서스5에서 블루투스 테더링을 활성화한다.
내가 이걸 보지 못했다면 오늘의 이 삽질은 하질 않았을텐데.. AP 설정을 이용해서도 테더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왠지 블루투스가 좀 더 있어보인다고 할까? 암튼 그런 쓰잘데기없는 것 때문에 이렇게… 이 블루투스 테더링 설정을 활성화하고 노트북에서 기존 WiFi 연결을 끊고 Nexus 5 Network 항목으로 연결을 시도하면 바로 연결이 되고 정상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가 있었다. 연결이 되면 넥서스5 상단 알림바에도 연결이 표시가 된다. 비교적 간단하게 넥서스5와 노트북의 블루투스 테더링 설정을 완료했는데 이 설정을 얼마나 사용할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이런 것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지금은 자기만족 중이다. ㅎㅎ
테더링 후 노트북의 연결정보이다. IP 주소도 제대로 받아오고 있고 실제로 인터넷 접속도 가능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