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피트니스 무서운 놈이다
얼마전에 구글 피트니스 앱을 설치하고 이제 4일정도 지난 듯 한데.. 이거 무서운 녀석이다. 어제 자전거를 탈 때는 별도로 설정을 한 것이 아닌데 자전거 타는 것이라고 알아채질 않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은 걷기에 포함조차 되지 않는다. 신호등에 서있는 것도 칼같이 빼는 듯 하다. 예전에 다른 앱들을 사용할 때는 흔들어도 카운팅이 되고 했는데 구글 피트니스는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어떤 알고리즘일까 몹시 궁금하다. 그냥 궁금하기만 하다. ㅋㅋ
오늘 기록인데 목표 1시간에서 조금 모자란데 지금 나가서 걷기에도 애매하고.. ㅎㅎ 집에 와서 간만에 냉장고 정리도 좀 하고 반찬도 만들고 했더니 걷을 시간이 부족했다. 자전거라도 탔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상 그러긴 힘들 것 같아서 오늘은 요정도에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물론 내일은 걷기를 하든 자전거를 타든.. 아마도 자전거를 탈 가능성이 70%이다. 갑작스레 약속이 생기지 않으면 말이다. 아~ 내일 뭔가 하려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갈등이.. ㅎㅎ 운동을 하겠다고 이렇게 열성적이 되되나.. 사람 오래 살고 볼 일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