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5일 라이딩
항상 가던 곳이 아닌 오늘은 다른 방향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봤다. 팔당 쪽으로 가보려는 생각을 계속 해봤었지만 모르는 길이라 막상 쉽게 가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무작정 자전거 핸들을 그 쪽으로 돌려서 한참을 달렸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팔당대교를 건널 때는 사실 좀 무서웠다. ㅎㅎ 팔당에서 양수리까지 달렸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속도를 내지는 못했다. 자전거길 정비가 참 잘 되어 있어서 나중에 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나루 자전거 공원 가는 길과는 다른 제법 운치도 있고 누군가와 함께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나중엔 혼자가 아니라 둘이 가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