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라이딩
금요일 회식 때 마신 술로 토요일은 완전 늘어져 있다가 오후가 돼서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새로 주문한 자전거 안장을 설치하고 자전거 구입한 샵에 가서 뚝~ 하고 부러질 것 같은 소리가 나는 부분을 마침내 수리를 했다. 핸들 쪽 베어링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그걸 찾기 위해서 한번 넘어지고 안장도 새로 사고.. 그래도 일단 소리나는 걸 수리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유압디스크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났는데 그걸 마저 수리를 하지 못하고 오늘 또 샵에 가서 수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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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새로 구입해서 장착한 안장이다. 안장에서 소리가 나는 건가 싶어서 안장을 이걸로 바꿨는데 핸들 쪽 베어링이 문제여서 불필요한 소비를 하긴 했지만 근데 어제, 오늘 타보니까 엉덩이가 덜 아파서 잘 샀다는 생각을 들긴 하지만 말이다. ㅋㅋ 근데 아직 엉덩이가 안장에 적응하지 못해서 전혀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이전 안장보다 좀 더 편한 것 같은 느낌이다. 오늘 라이딩하면서 다른 사람들 안장을 보니까 SMP 안장이 참 많더라는..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다.
새 안장과 수리한 자전거로 광나루자전거공원까지 다녀왔는데 이전보다는 확실히 라이딩이 편했다. 다음에는 양평쪽으로 가봐야할 것 같다. 얼마나 갈 수 있을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말이다. 팔당쪽으로 이제는 진출을 해봐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