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서버 업데이트

기분이 꿀꿀하고 마냥 늘어지고 싶었는데.. 며칠전 MariaDB 10 버전의 GA 버전이 릴리즈되어서 5.5에서 바꿔보자고 생각을 했는데.. 그걸 오늘 하고 말았다. 속도면에서 많이 빨라졌다고 해서 일단 설치를 해봤는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고 느낌상 빨리진 것 같기도 하다. 근데 MariaDB 10 버전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PHP 컴파일에 문제가 있어서 해결을 해보느라 상당시간 접속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다. 1시간 이상 접속이 안된 것 같은데.. 그런가?

하는 김에 nginx, php 까지 모두 업데이트를 했다. php 업데이트는 오늘 알게 돼서 예정에도 없던 php 컴파일까지.. 아~ MariaDB를 업데이트 하면 PHP 컴파일을 다시 하긴 해야하지만.. 그리고 처음에도 말했지만 그동안 사용하던 PHP 컴파일 옵션에서 문제가 있어서 MariaDB 연결 드라이버를 mysqlnd 로 변경을 해서 PHP 컴파일을 했다. 이렇게 해두면 MariaDB가 업데이트 돼도 PHP를 다시 컴파일 할 필요는 없을 테니까 말이다. 맞나? ㅎㅎ

어쨌든 이런 걸 좀 하고 나니 꿀꿀했던 기분이 좀 풀린 것 같다. 역시 다른 생각이 많을 때는 집중해서 뭔가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마음 한 구석으 텅 비어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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