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걷기
지난 달에 감기때문에 고생하고 나서부터 기침을 계속하고 항상 피곤해서 걷는 것도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있었더니 점점 더 상태가 악화되는 것 같아.. 그리고 요즘 마무리 작업으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결국 오늘 다시 걷기에 돌입했다. 매번 걷는 코스를 걸었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인지 운동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나도 진작에 운동을 했어야 하는데.. 너무 밍기적 거린 것 같아 지금 후회가 된다. 간만에 걸어서 그런지 처음엔 다리도 아프고 그랬는데 지금은 괜찮아 진 것 같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걷는 걸 빼먹지는 말아야겠다고 굳게 다짐을 해본다.
그래프를 보면 항상 느끼는 건데 막판에 페이스를 올리는 것 같다.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닌데 걷다보면 관성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처럼 그냥 계속해서 걷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처음이라 제법 힘들지만 2~3일 걷다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아주 처음 걷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매번 걷을 때 RunKeeper로 기록을 해두고 있는데 몇번 걷가 빼먹고 이러기를 반복해서 기록을 보는 게 좀 그렇다. ㅋㅋ 이제는 꾸준히 해야만 한다. 안그럼 스트레스에 내가 정복당하고 말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요즘 왜 이렇게 스트레스가 심한지.. 2년전 만큼은 아닌데.. 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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