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 빠진 닭 양재점
지난 수요일 회사 웹서버 이전을 하고 저녁에 회사 동료들과 저녁겸 술도 한잔 하고 싶어서 처음 가본 오븐에 빠진 닭 양재점.. 오픈 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일까? 아님 우리가 너무 일찍 가서 일까?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치킨 메뉴 중에 마늘아 마늘아 치킨을 시키고 오뎅탕을 시켜서 가볍게 500cc로 시작해서 소주까지.. ㅋㅋ 치킨은 맛있던 것 같다. 웹서버 이전을 무사히 마쳐서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치킨을 먹어도 시켜 먹던가 아님 동네 작은 치킨가게에서 사먹거나 양재역에서는 깐부 치킨을 주로 갔는데 오픈에 빠진 닭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직원들의 유니폼에 오빠닭이라고 써져있어서 그게 뭔가 싶었는데.. 오븐에 빠진 닭을 줄이면 오빠닭이 된다. 그걸 이제서야 알게되다니.. ㅋ 그 때는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아이고~ ㅋㅋ 치킨의 기본인 후라이드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후라이드를 먹어보고 싶다.
위치는 양재역 1번 출구를 나와 서초구청 사거리 방향으로 1분 정도 걸으면 있다.
새로 오픈해서 가게는 깨끗했고 깐부 치킨에 비하면 조용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았다. 치킨의 맛도 좋았고 가격은 내가 계산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ㅎㅎ 가볍게 맥주 한잔 하기에는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