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재롱잔치
올해도 어김(?)없이 조카 재롱잔치에 다녀왔다. 올해만 두번째? 지난 번에는 올해 2월에 했는데 12월 또.. ㅎㅎ 그래서 지난 금요일에 퇴근하고 바로 터미널에 가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버스를 타고 문막으로 출발했다. 차가 막히지는 않아서 제시간에 문막에 도착을 했고 동생네 가니 동해에서 어머니가 와 계셨다. 21일은 조카의 생일이기도 하면서 재롱잔치도 있는 날이었다.
Canon EOS 7DAperture Priority1/60secf/8.00EV80mmISO-4002013-12-21 12:24:21
지난 번에는 조카가 나오는 순서가 많아서 영상 촬영하면서 무진장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순서가 많지는 않았지만 팔에 힘이 없어서 무거운 EOS 7D에 24-105mm 렌즈 물려서 동영상 촬영하는 게 더 힘들었다. 나중에는 막 팔이 흔들리던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팔 근력운동을 하던가 해야지.. 이거 이래서는 도무지 안되겠더라.. 휴~ 재롱잔치가 끝나고 원주 외곽에 가서 점심을 먹고 이번에 오픈한 이천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 가려고 갔다가 너무 많은 차에 놀라서 차를 돌려 여주에 다녀왔다. 조카 패딩 점퍼를 하나 사주기 위해서.. ㅎㅎ
그렇게 사준 패딩점퍼를 조카도 무척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저렴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을 하지만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저렴했으니까.. 요즘 아이들 옷 값이 장난이 아니어서 이게 제대로된 세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조카를 생각하니까 입가에 미소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