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월요일
이번 주말은 뭔가 특별히 한 것도 없이 시간을 보내버렸다. 서버를 만진 것도 아니고 게시판 스킨을 만든 것도 아니고.. 멍하니 앉아서 시간만 보내버렸다. 왜 그랬을까? 이상하게 이번 주말은 무척이나 피곤해서 다른 걸 하고 싶은 여유도.. 의욕도 없었다. 아.. 대신 갤럭시 넥서스 공장 초기화했구나.. ㅋ 간만에 초기화했더니 뭔가 세팅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3법이나 초기화를 반복했다. ㅎㅎ
정신차리고 시계를 보니 벌써 이 시간.. 내일 다시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행히 목요일이 쉬는 날이니까.. 전혀 싫지는 않다. ㅋ 그리고 다음 주는 9일 한글날 쉬는 날이고.. ㅎㅎ 할 일이 많은데 자꾸 쉬는 날이 있어서 좋다!! 최근에 기분전환할 수 있는 뭔가가 없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고 느꼈는데 이번 주말은 그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터저버린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