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워
오늘 하루는 정말 많이 혼란스러웠다. 몸이 피곤한 것도 있었지만.. 이것저것.. PHP 코드 짜다가 jQuery 코드 봐줘야 하는.. 피곤해서 더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뭔가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 힘들다고 말하는 거 싫어하는데 오늘은 몸이 정말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몸이 힘드니까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악순환.. ㅋ 오늘 밤은 푹 자고 다시 컨디션을 회복해야하는데.. 비가 오네? 괜히 기분이 다운된다.
이제 10시를 갓 넘은 시각인데 난 연신 하품을 하면서 자야하나?를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다. 요즘 하는 일이 쇼핑몰 솔루션에서 중요한 부분이라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데 오늘 같은 날은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했다. 평소 컨디션 관리를 잘 하지 못한 내게 가장 문제가 있는 건데.. 요즘은 이상하게 잠을 자도 잔 것 같지가 않아서 큰 일이다. 체력이 부족해서 일 것 같은데.. 운동은 잘 안하고..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퇴근하고서는 그냥 방안에 가만 있는다.
약간 두통도 있는 것 같고.. 일교차가 너무 커서 몸이 적응하는데 무척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일단 부족한 체력을 어떻게 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아~ 여전히 혼란스럽다. 지금 내 머리 속은 카오스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