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설정 안해도 피곤하네
주말동안 특별히 뭔가를 한 것도 없는데.. 지금 이 시간 왜 이렇게 피곤한건지 모르겠다. 지난 주처럼 서버 세팅한다고 시간을 낭비한 것도 아닌데.. 이상하리만큼 지금 피곤함을 느낀다. 날씨가 변해서 그런 걸까? 치킨에 맥주 한잔 이런 사치도 못 부렸는데.. 평소보다 더 피곤하니 왠지 억울한 느낌이 든다. 주말을 아주 잘 보냈으면 이 억울함이 덜할텐데.. 그것도 아니니 무진장 억울하다.
서버 설정을 하나도 안한 것은 아니고 보안관련해서 iptables 관련 설정을 좀 하긴 했는데.. 아!! 그리고 tar를 이용한 증분 백업도 설정을 했다. 백업도 제대로 안하고 서버를 운영해왔는데..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정을 해보긴 했는데.. 며칠 테스트해봐야 잘 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iptables 설정을 한 것은 MariaDB 로그에 알 수 없는 IP에서 자구 접속을 해서 그걸 막아보고자.. ㅎ
MariaDB 자체에서 socket을 이용한 접속만 허용하고 TCP를 이용한 접속을 아예 막아버리면 되지만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iptables를 이용해서 3306 포트로의 접속을 모두 막았다. 아니.. 22, 80 포트를 제외한 모든 포트를 막아버렸다고 하는 게 맞겠다. iptables 설정 파일이 없어서 잠깐 긴장도 했지만 무사히 잘 해결했고 기본적인 보안설정도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서버운영하는 거 하나씩 알가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