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4일 양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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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엔 역시 자전거? 다음 주 부터는 출근이니까 그 전에 자전거라도 열심히 타자는 생각에 오늘도 페달을 밟았다. 보통은 북한강철교 쉼터에서 쉬는데 오늘은 토요일이고 날씨도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아서 생각지도 않게 양수역까지 가게 됐다. 대략 편도 25km 정도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예상이 맞았다. 그래서 오늘은 왕복 50km를 조금 넘었다. 앞으론 양수역까지 다녀오는 걸로.. 근데 주말엔 좀 더 많이 타야하니까 양수역보다는 양평까지 다녀오는 걸로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리고 날씨도 풀렸으니까 져지도 새로 구입을 해야할 듯 하고..
속도 그래프가 들쭉날쭉할 것을 보니 무리를 한 게 맞는 것 같다. 꾸준하게 달려야 하는데.. 이렇게 타고 나면 몸에 무리가 된다. 근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춥지 않아서 크게 무리가 된 것 같지는 않다. 내일도 시간이 된다면 자전거를 타야할 것 같다. 2017년은 오늘까지 해서 559km를 탔다. 생각보다는 저조한 기록이긴 한데 아직 남은 시간이 많으니까 올해 목표인 5,000km는 꼭 완수하자. 작년까지만 해도 자전거를 타고오면 치킨이나 피자를 먹곤 했는데 작년 가을부터 그런 걸 안했더니 뭔가 허전하긴 하지만 그래도 살은 빠지고 있으니까 그걸로 만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