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8일 밝은광장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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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라섬까지 다녀온 후 아무래도 무리가 된 듯 하여 오전에 아침 먹은 후 잠을 좀 더 자고 오후에 점심을 먹고 회복라이딩(?) 같은 걸 위해서 밝은광장인증센터까지만 다녀왔다. 역시나 페달링이 무겁다는 게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어제 확실히 무리를 한 게 맞는 것 같다. 거리가 좀 더 늘었을 뿐인데 이포보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몸상태.. 무리한 라이딩은 절대 좋은 게 없다는 걸 또 다시 느낌 시간이었다. 뭉친 근육을 풀겠다고 나갔는데.. 오늘도 역시나 추월의 욕구를 참지 못하고.. 물론 평소보다는 많이 참았지만.. 몸이 무거워서 평소처럼은 못하고 속도가 많이 느린 분들만 추월해서 지나쳐갔다. 그래도 조금 자전거를 타고오니까 뭉친 근육이 많이 풀린 것 같은 느낌이다.
밝은광장인증센터까지만 가기로 했기 때문에.. 물론 가는 도중에 좀 더 갈까?? 라는 생각을 무수히 했지만 내일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무리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해서 원래 계획대로 했다. 어제처럼 청평댐가기로 하고서는 자라섬까지 가는 만행(?)은 웬만해서는 하지 않기도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오늘은 몸상태도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니라서.. 페달링이 어찌나 무겁던지.. 그래도 평소정도의 평속은 유지했으니까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 중이다. 그래도 힘든 건 힘는 것이다. 더구나 팔당에 다 도착을 해서 앞서가던 자전거가 갑작스레 정차를 하는 통에 깜짝놀라서 클릿 빼고 정차.. 다행히 사고는 피했는데.. 너무 놀랐다. 내 뒤에 오던 아저씨도 엄청 놀라셨다. 앞 자전거는 도대체 왜 갑자기 정차를 한 것일까? 정차를 하시려면 수신호를 하시던가.. 뒤를 좀 보고 정차를 해야하는데.. 길한가운데서 갑작스레 정차하면 클릿을 신은 나는 도대체 어쩌라고.. 지금도 수시로 클릿빼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