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31일, 심박수?
오늘 처음으로 가민 번들셋에 포함되어 있던 심박 센서를 가슴에 두르고 자전거를 탔다. 처음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어색하던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그다지 신경쓰이지도 않고.. 오히려 심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페이스 조절에 도움이 되는 면이 없잖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근데.. 저기 측정된 심박수가 정상 수치인지는 잘 모르겠다. 심박수 관련해서 자료를 찾아봐야 할 듯 하다. 뭔 기기를 하나 사면 이걸 사용하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하는.. 이런 악순환아닌 악순환이 언제부턴가 이어지는 듯 하다. 그냥 딱 보면 딱 결과가 나오는.. 뭔가 심플하면서도 명확한 게 좋은데.. 점점 기기의 노예가 되어가는 듯 하다. 심박수 보면서 페이스 조절을 해서 그런가? 평소보다는 덜 힘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힘든 하루였지만.. 땀 흠뻑 흘리고 나니까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아직까지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