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일 밝은광장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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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엔 날씨가 흐렸더니.. 낮엔 어찌나 하늘이 좋은지.. 자전거를 타지 않고서는 납득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점심을 먹고 야간 소화를 시키고 장비를 챙겨서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 코스는 토요일에 갔던 코스를 그대로 해서 말이다. 토요일엔 엉덩이가 아파서 오늘은 패드바지를 입고 나갈까도 생각했지만.. 내 엉덩이가 제법 잘 적응해서 오늘은 그렇게까지 아프지는 않았다. 다만 엔진이 초기화돼서 제법 힘들었다. 물론 배가 고픈 것도 있긴 했지만.. 밝은광장인증센터까지 무정차로 갔다가 쉬고 다시 집까지 무정차로 돌아오는 어쩌면 무리가될 법한 여정이었지만 오늘은 토요일보다는 확실하게 힘든 것이 사실이었다. 예전같은 엔진이 되려면 얼마나 더 시간이 필요할까?
자전거 타고 와서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뱃살 때문에 멀리하던 치킨을 먹고 말았다. 거기다 캔맥주 하나까지.. 약간의 후회가 되기는 하지만 어쨌든 기분은 좋으니까.. 그걸로 된 게 아닌가 싶다. 오늘은 너무 더운 날이었던 것 같다. 뭘하든 움직이면 땀이 주루룩 흘렀으니까.. 아무래도 운동을 많이 쉬어서 그런가? 몸이 허해진 듯한 느낌이다. 술을 많이 마셔서 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