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2일 밝은광장인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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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았다. 이런 날은 자전거 안타는 것은 날씨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을 먹고 나서 자전거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그동안 자전거를 제대로 탄 게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일 때문에 자전거를 충분히 못탔는데.. 그런 상태로 멀리 가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에 역시나 만만한 밝은광장인증센터까지만 다녀왔다. 이사를 한 후에 거리가 늘어서 밝은광장인증센터까지만 다녀와도 47km 정도가 된다. 힘든 거리는 아니었지만 이제는 상태가 예전같지 않아서 이 정도의 거리도 내게는 힘이 든다.
평속을 높게 하기 위해 속도가 있을 때 로깅을 시작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가능하면 집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부근에서는 로깅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하다보니 평속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긴 하다. 대신 거리는 좀 손해를 보지만 말이다. 자전거를 못탄 게 너무 많다보니 체력이 엄청나게 떨어진 게 느껴진다. 다시 예전과 같은 상태가 되려면 날씨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아무 것도 안할 수는 없으니까.. 근데 벌써 졸립다. 아직 10시도 돼지 않았는데 말이다. 일찍 자야할까보다. 근데.. 영화하나 보고 싶긴 한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