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8일 하남~국수역 라이딩
요즘 정말 날씨가 덥다. 뭐 이런 날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그럼에도 주말엔 자전거를 타고 싶어진다. 물론 타러 갔다 오면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은 차고.. 다리는 무겁고.. 그럼에도 왜 자전거를 타게 되는지 정말 모르겠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쌓인 스트레스를 다 풀려는 한때문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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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늘도 8시쯤 집을 나서서 팔당대교를 건너 국수역까지 다녀왔다. 갈 때는 이른 시간이라 그렇게 더운 줄 몰랐는데 돌아올 때는 열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돌아올 때는 평소보다 무려 두 번이나 더 쉬고.. 가져간 음료수는 모두 다 마셔버리고 집에 겨우 도착을 했다. 라이딩 로그를 보니 자그만치 40분 정도 쉰 걸로 나오던데..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쉬었다. 그럼에도 평소보다 더 피곤한 걸 보니 많이 힘들긴 한 모양이다. 평속도 경신을 했으니 더 힘들 수 밖에 없을 듯 하다.